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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소식] 핫핑크·옐로… '비비드 컬러' 대세_주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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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5월 10일 17:08
주방에도 '화사한 봄' 찾아왔다
단조로운 모노톤 대신 다채로운 패턴·컬러 인기
마이셰프 주방용 가위 호평
행남자기 '루밍 홈세트' 산뜻한 라임 컬러로 눈길

'불황일수록 여자의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빨간 립스틱이 잘 팔린다'는 속설이 있다. 경기침체기에 원색 컬러나 과감한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기분전환 효과 때문이다. 계속되는 불황에 패션ㆍ뷰티 제품은 물론 주방용품까지 밝고 화사한 컬러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국내 주방시장에서 원색은 어울리지 않은 컬러로 평가된다. 냄비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강조한 제품이, 프라이팬은 주물과 같이 특징을 강조한 블랙 컬러 제품이 '프리미엄' 대접을 받았다. 다만 냉장고, 김치냉장고, 전기압력밥솥과 같은 가전 제품에서만 눈에 띄는 컬러나 감각적인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능은 기본에 차별화된 컬러를 가진 제품이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이셰프는 핫핑크, 파스텔 옐로와 같은 비비드 컬러를 활용한 주방용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셰프의 주방용 가위는 핫핑크가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이 제품은 젊은 신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미국 FDA의 규정을 준수한 소재로 만들어져 오랜 시간 사용해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세척과 소독도 쉽다. 독일 SGS의 환경호르몬 검사에서 비스페놀A 검출 측정결과 안정성을 검증 받아 끓는 물에 손잡이까지 넣어 삶아도 된다.

화사한 파스텔 옐로 컬러로 디자인한 마이셰프의 나노 다이아몬드 프라이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셰프 레몬그레스 식도의 경우 연두색 손잡이로 포인트를 줬다.

대형 냉장고 보급과 더불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밀폐용기 또한 화사한 컬러로 탈바꿈하고 있다. 올해 초 34종의 신제품을 내놓은 락앤락의 P&Q는 제품 기획단계부터 '컬러'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 오렌지, 그린 등 파스텔톤 컬러와 밀폐 기능이 뛰어나 나들이에서 도시락 용기로 활용해도 좋다.

흰색이 바탕으로 무늬를 수놓은 정도에 불과했던 식기도 컬러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행남자기의 루밍 홈세트는 산뜻한 라임 컬러의 패턴에 새싹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6인 상차림이 가능한 루밍 홈세트는 경쾌한 그린 계열 패턴을 사용해 봄나물과 같이 초록 빛깔 음식이 많은 한식에 딱 어울린다. 한식은 물론 서양식 요리에도 활용해도 좋다.

주방세제에서는 애경의 순샘 버블이 눈에 띈다. 액체 형태의 주방세제와 달리 세제액이 거품 형태로 분출돼 따로 거품을 낼 필요가 없어 출시와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더구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리사드가 디자인한 용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뛰어나다. 은은한 연두색과 핑크색의 투명용기를 사용해 주방공간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종래 마이셰프 마케팅이사는 "불황일수록 단조로운 모노톤 컬러의 제품보다는 기분 전환을 위해 다채로운 패턴과 화사한 컬러의 제품이 인기를 끌게 마련이다"며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종 생활용품도 화사한 컬러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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